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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IT

수화를 실시간 음성 통역하는 사인 얼라우드(Sign Aloud)

by nGroovy 2016.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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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얼라우드가 최초의 수화번역기기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화 번역 기계나 기존의 유사 기술과 비교했을 때,

작고 가벼우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손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이러한 창의성을 인정받아 MIT 발명 콘테스트

(TheLemelson-MIT Student Prize)에서 1만 달러를 획득하기도 했다.


사인 얼라우드는 높은 편의성과 휴대성을 앞세워 향후 보청기나 콘택트렌즈처럼

일상 속에서 폭넓게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대상은 청각 장애인 등 수화를 사용하거나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이 기술은 의사소통 기기로서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 주변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갖는다.

물론, 사용반경이 제한적인 블루투스의 한계점 극복,

미국 외 국가들의 수화 데이터베이스 확충 등

상용화를 위한 추가적인 기술개발도 필요하다.


장래적으로는 언어장애를 돕는 의사소통 수단 외에도 교육과 의료, 가상현실 등

다른 분야에서도 상품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작 센싱기술을 활용해 뇌졸중이나 중풍 환자들의 재활훈련을 돕거나

가상현실 콘텐츠의 UX디자인이나 동작 구현의 품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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