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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세네갈 호스 호(Lake Retba)

by nGroovy 2017.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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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에서 1시간쯤 거리에 세계적인 소금호수가 있다.

물 빛깔이 붉다고 해 장미호수 라고도 부르는 곳이다.

장미호수는 요르단의 사해와 같이 진한 염호다.

염도가 보통 바닷물의 10배나 된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장미호수도 세네갈에 오면 반드시 들려 가야한다는 여행의 필수코스다.

그래서 늘 사람들로 붐빈다.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배~ 이 배를 타면 소금케는 것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배를 타고 가까이서 보니 물 색깔이 더 붉게 보였다.

“나룻배에 소금이 가득 차면, 강가로 실어 나릅니다.

거기 가져가면 여자들이 와서 옮겨가죠. 소금 만드는 일은 아주 어려워요.

1리터의 물에서 380 그람의 소금을 얻어내요 380그람이요.

장미호수의 물은 햇볕을 받아서 진한 핑크 빛이에요.“

1리터의 물에서 그렇게 많은 소금이 나온다니 놀라웠다.

햇살에 비친 맑은 물은 마치 거울 같았다.

장미호수는 밑바닥을 긁으면 소금이 모래처럼 나오는 천혜의 염전이다.

이 별난 염전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호수 한가운데 에서 소금 캐는 사람을 만났다.

삽으로 열심히 바닥을 파는 사람들~ 보기에도 힘들어 보였다.

등에 핀 소금 꽃을 보면서 여기가 소금호수 라는 게 실감났다.

삽으로 퍼올리는 게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는데

석회와 같은 이것이 바로 소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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