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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세먼지 방진마스크로 대비하세요

by nGroovy 201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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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미세먼지(微細-, Particulate Matter, PM 또는 분진(粉塵)란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 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하는 대기오염 물질로 자동차, 공장 등에서 발생하여 대기중 장기간 떠다니는 입경 10㎛ 이하의 미세한 먼지이며, PM10이라 하고, 입자가 2.5㎛ 이하인 경우는 PM 2.5라고 쓰며 '초미세먼지' 또는 '극미세먼지' 라고 부른다. 학술적으로는 에어로졸(aerosol)이라고 부른다. 미세먼지(fine particles) 는 부유분진(Suspended particles), 입자상물질(Particulate matter) 등으로도 불리며 명칭에 따라 약간씩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입자상물질은 공기역학적 입경(지름)이 10nm에서 100㎛ 정도이며, 이보다 입경이 큰 경우는 중력에 의한 침강효과로 대기중 체류시간이 아주 짧다.




미세먼지의 분류


PM-10 (Particulate Matter Less than 10㎛)


입자의 크기가 10㎛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국가에서 환경기준으로 연평균 50㎍/㎥ , 24시간 평균 100㎍/㎥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인체의 폐포까지 침투하여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인체의 면역 기능을 악화시킨다.


PM-2.5 (Particulate Matter Less than 2.5㎛)


입자의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이것을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결과에 따라 선진국에서 미세입자에 대한 기준을 90년대 후반부터 도입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2015년 1월에 시행 예정인 연평균 25㎍/㎥, 24시간 평균 50㎍/㎥의 기준을 발표하였으며, 미국은 연평균 15㎍/㎥, 24시간 평균 35㎍/㎥의 기준을 설정하였다.이것을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TSP (Total suspended Particles)


총부유분진 또는 총부유입자상 물질 또는 총입자상 물질이라고 하며, 통상적으로 50㎛ 이하의 모든 부유 먼지를 말한다. 입자의 크기가 10㎛이상인 경우에는 도시미관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인체의 건강에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90년대 후반 TSP 에서 PM-10으로 환경기준을 변경하였다.




발생 원인


미세먼지의 배출원인은 인위적인 발생과 자연적인 발생으로 구분된다. 자연발생원 자연발생원인은 모래바람의 먼지, 화산재, 산불이 일 때 발생하는 먼지 등이다. 해염입자 또한 바다 가까이에 위치한 지역에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질병


노인사망률 증가


2009년 국립환경과학원과 인하대 연구팀의 미세먼지와 사망률 연구 결과, 서울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당 10㎍(100만분의 1g) 증가할 때마다 65살 이상 노인 등 대기오염에 민감한 집단의 사망률은 0.4%씩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초미세먼지(PM2.5) 의 영향은 더 커서 10㎍/㎥ 증가할 때마다 민감집단의 사망률은 1.1%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임산부와 태아


이화여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의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5.2%에서 7.4%까지 높아지고, 임신 4~9개월 사이의 사산 위험도 8.0~13.8%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양산부산대병원 산업의학 전문의, 대기과학 및 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PM10, 직경이 10㎛ 이하의 먼지) 농도가 저체중아 출산 및 사산, 기형아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경없는의사회(MSF)의 1998년 조사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아랄해 인접지역은 먼지 퇴적률이 아주 높았으며 살충제의 오염도 심한 것으로 나왔다. 2000~2001년 카라칼파크 지역의 먼지와 호흡기 질환의 상관관계 조사에서는 건강에 위협적인 미세먼지가 전체 먼지 가운데 14~5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 어린이들의 폐활량 등 폐기능이 유럽 어린이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한 대학병원이 아동 천7백 명을 조사한 연구를 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폐활량이 정상의 80%에 못 미치는 '폐 기능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를 '조용한 살인자' 부른다.


천식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기관지와 폐에 쌓인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 원인이 되며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천식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장거리 이동으로 비 또는 눈속의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또한 대기 중에 부유하면서 빛을 흡수, 산란시키기 때문에 시야를 악화시키기도 하고, 식물의 잎 표면에 쌓여 광합성 동화작용, 호흡작용과 증산작용 등을 저해하여 식물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승헌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10∼30% 감축하면 수도권의 관련 질환 사망자 수가 해마다 40∼120명 줄어들고 심장 및 호흡기 질환 건수는 연간 2800∼8300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심장 및 호흡기계통 질환과 관련된 의료비용 등을 토대로 미세먼지 감축으로 인한 이익을 계산한 결과 연간 80억∼1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풀이했다.


두통


무연탄을 태울 때 나오는 신경계 독성물질인 납이나 비소, 아연 등 유해 중금속 농도가 높은 미세먼지를 마시면 멀쩡하던 사람도 기침하게 되고 목이 아프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머리가 굉장히 아프거나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이 생긴다.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치명적이지만 그중에서도 황산이온이나 질산이온 등은 황사 속 먼지와 흡착되면서 산화물로 변해 호흡과 함께 폐로 들어가게 된다. 이 물질이 폐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는데, 기관지염이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대표적이다. 이런 물질들은 백혈구를 자극해 혈관벽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형적인 혈관질환인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토피


모공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모공으로 침투해 아토피 등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있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 역시 황사가 온다는 예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인슐린 저항성


대기오염 미세먼지의 주성분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노인층, 특히 과체중 노년여성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슐린 저항성(IR)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인체는 혈당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대사증후군은 물론 심장병·당뇨병 등까지 초래할 수 있다.




실시간 대기 오염도


에어 코리아 전국 실시간 대기 오염도





방진마스크


분진, 미스트 및 흄('분진 등')이 호흡기를 통하여 체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마스크.


당연한 이야기지만, 방진마스크는 안면에 밀착되어야 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소모품이다.

NISOH R등급은 8시간의 사용 시간이 보장되며, P등급은 40시간 또는 30일 중 먼저 도래하는 시간만큼 사용한 뒤 폐기할 것이 권장된다.

N, R, P등급 공히 마스크가 파손되었거나, 숨을 쉴 때 막히는 느낌(breathing resistance)이 있다면 수명이 끝난다. 빨아서 재활용하면 안 된다.


그리고 방진마스크는 먼지(particle)만 막아준다.

본드, 신나, 헥세인 같은 유기용제는 막아주지 못한다(마스크를 아예 안 끼는 것보다는 낫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

활성탄층이 추가된 방진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유기용제에 대응하는 정화통이 달린 방독면을 사용해야 한다.




등급 및 기준


국내 기준(노동부 고시)으로 특급/1급/2급, 미국 기준(NISOH)으로 N95, R95, P95등의 등급이 있다.


국내 기준은 다음과 같다. (노동부 고시 제2014-46호)


특급


베릴륨 등과 같이 독성이 강한 물질을 함유한 분진 등 발생장소

석면 취급장소


1급


특급 마스크 착용장소를 제외한 분진 등 발생장소

금속흄 등과 같이 열적으로 생기는 분진 등 발생장소

기계적으로 생기는 분진 등 발생장소 (규소 등과 같이 2급 마스크를 착용하여도 무방한 경우는 제외한다)


2급


특급 및 1급 마스크 착용장소를 제외한 분진 등 발생장소


※ 특급, 1급 마스크는 배기밸브가 달려 있어야 한다.

("배기밸브가 없는 안면부여과식 마스크는 특급 및 1급 장소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 때문)



미국 기준은 다음과 같다.


N95, N99, N100, R95, P95, P100


N/R/P : oil resistance


N : not resistant to oil - 유분(oil) 에어로졸에 대해 방어력이 없다.

R : somewhat resistant to oil - 유분 에어로졸에 대한 약간의 방어력이 있다.

P : strongly resistant to oil - 유분 에어로졸에 대한 방어력이 있다.


숫자 : 여과 능력


95 : Filters at least 95% of airborne particles - 필터는 최소한 95%의 부유 입자들을 걸러낼 수 있다.

99 : Filters at least 99% of airborne particles - 필터는 최소한 99%의 부유 입자들을 걸러낼 수 있다.

100 : Filters at least 99.97% of airborne particles - 필터는 최소한 99.97%의 부유 입자들을 걸러낼 수 있다.



유럽 기준은 다음과 같다.


FFP1 : filters at least 80% of particles

FFP2 : filters at least 94% of particles

FFP3 : filters at least 99% of particles




나에게 맞는 방진마스크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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