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밤이 좋아! | 뮤지엄 나이트
밤의 미술관이 열린다. 매월 둘째·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밤 10시까지 미술관의 불이 활짝 켜진다.
‘뮤지엄 나이트’는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마지막주 수요일 미술관 야간개장시간(오후 7시~10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의 전시를 선정하여 매달 해당 전시와 관련한 문화행사,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열린다.
1월의 전시는 SeMA Gold ‘X: 1990년대 한국미술’전이다.
뮤직디렉터 형성민이 전시를 음악으로 풀어 소개하며,
1990년대 한국의 미술계를 조망한 전시와 당시 대중음악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선곡했다.
11일과 25일 오후 7시~10시, 신분증을 맡기면 미술관 로비에서 헤드셋과 오디오가이드를 빌릴 수 있다.
5일에는 특별한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세계적인 여성 미술 컬렉터인 페기 구겐하임을 담은 2월 개봉 예정작 ‘페기 구겐하임: 아트 애딕트’의
특별 시사회가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메일(semapr@citizen.seoul.kr)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1월 10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예술가의 런치박스와 뮤지엄 나이트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1월 뮤지엄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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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놀자! | 북서울시립미술관 ‘점·선·면’전
어린이들이 특히 힘들어하는 장소가 바로 미술관.
조용히 그림을 감상하는 게 아이들에게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어린이미술관에서라면 마음껏 뛰어놀면서 부담없이 미술을 접할 수 있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어린이를 위한 전시 ‘점·선·면’을 2017년 4월16일까지 운영한다.
조형미술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을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감상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 전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공간 실험을 해 온 홍승혜 작가를 초대했다.
전시는 점·선·면의 다양한 특성이 반영된 홍승혜 작가의 신작들로 구성됐으며,
교육적 차원의 벽화와 영상 작품들이 포함됐다.
전시장 벽면 곳곳에 도색된 사각 프레임으로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기하학적 도형을 바탕으로 일상의 사물을 구현한 설치 작품들을 선보였다.
정글짐, 스툴, 테이블, 장난감 자동차 등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들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했다.
1월 17일과 19일에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계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으니 신청해보자.
1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각 프로그램 별로 30명씩 무작위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 전시 <점·선·면>전 연계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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