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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KPop

설레이는 소년처럼 - 하현우 (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 4, 2016)

by nGroovy 2016.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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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소년처럼

얼굴을 붉힌 내 모습

너에게 들킬 것만 같아 망설이며

너의 얼굴 몰래 훔쳐보네


바람 결에 흩날리는

머리 칼 새로 반짝이는 눈빛

잠이 들 때마다 생각하던

이슬처럼 맑은 너의 모습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 더 바랄 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 버릴 것 같아


처음 만난 순간부터 꿈꾸어 왔던

우리가 함께 할

미래의 행복은 벌써부터

내 마음속에 그려지지만



너의 얼굴 한 곳에는

언제나 내가 느끼지 못하는

어두운 슬픔과 그늘들이 

가슴 속을 무겁게 해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 더 바랄 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 버릴 것 같아


깨어지기 쉬운 유리 조각처럼

이 모든 행복이 불안한 건 왜


설레이는 소년처럼

얼굴을 붉힌 내 모습

너에게 들킬 것만 같아 망설이며

너의 얼굴 몰래 훔쳐보네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 더 바랄 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 버릴 것 같아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 더 바랄 것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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