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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IT

넘어지지 않는 혼다의 자율 주행 오토바이

by nGroovy 2017.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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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바퀴로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육중한 무게의 오토바이라면 더욱 쉽지 않다.

어렵지만 사람이 올라타 있고 조금씩 움직이며 균형을 잡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오토바이가 혼자 한다면? 



일본의 혼다가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딩 어시스트(Riding Assist)’라는 기술을 적용한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다.

사람이 올라타 아무 것도 하지 않지만 스스로 핸들을 조작하며 넘어지지 않는다.

사람이 타지 않아도 넘어지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람이 타지 않아도 스스로 균형을 잡으며 움직일 수 있다.

마치 주인을 쫓는 강아지처럼 얌전히 그리고 조용하게 뒤를 따라온다.

사람이 올라타는 일반 모드와 달리 자율 모드에서는

앞 바퀴의 포크가 벌어지며 자세를 낮추고 균형감을 높이게 된다.



라이딩 어시스트 기술은 단순히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혼다의 자율 주행 의자 ‘유니 큐브(Uni-Cub)’에 사용된 기술을 개선해 접목한 첨단 기술이 사용됐다.


라이딩 어시스트 기술이 언제 상용 모델에 적용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실제로 적용된다면 오토바이는 위험한 이동 수단이라는 불명예를

조금은 씻어 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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