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 김선재 feat. 효린 (고등래퍼 FINAL, 2017)

Posted by nGroovy
2017.04.05 13:27 음악/KPop

네이버 뮤직


번호) 곡명 / 아티스트

1) 금의환향 (Feat. Don Mills, G2) / 이동민(RAPTO)

2) 종 (Feat. 효린) / 김선재

3) Star (Feat. Jessi, Babylon) / 김규헌

4) 두고가 (Drop) (Feat. 슬기 of Red Velvet) / 마크 of NCT

5) Come for you (Feat. HOMEBOY, FNRL.) / 최하민(Osshun Gum)

6) 집 (Feat. 서사무엘, 넉살) / 조원우(H2ADIN)

7) Better man (Feat. 크루셜스타) / 양홍원(Young B)

8) Rhyme Travel (Prod. By Tiger JK) (Feat. Tiger JK) / 양홍원(Young B)



작은 옥상에 혼자 박혀 

좋은 비트 위에서 걸어 다녀 

빈자리를 메꿔주던 소리가 좋아서 

그냥 머물러있었지 아무도 못 찾는 곳에서 

언제쯤 매일매일을 벗어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눈을 뜨면 시계는 한 시 반 

불은 껐지만 한없이 밝은 내 방 

잠은 깼지만 뒤척이다 눈을 감지 

남들과 다른 곳을 보던 내 나침반 붉은 바늘 


홀로 버틴 외로움과 함께였던 낮과 밤들 

가면을 쓰고 친구와 어울릴 바에야 차라리 

멋대로 할 거라 우기며 세상 혼자 살던 

꿈꾸던 작은 몽상가 남들은 현실에 살아 

그걸 불쌍한 듯이 쳐다보던 중이병 환자 

손가락질당하며 남과 섞이지 못한 내가 

꿈꾸던 몽상 속 무대 위에 서 있잖아 


Dang dang dang dang 깜깜한 학교 종 

Dang dang dang dang 그 안에 시계추 

처럼 부딪치던 우리들 

같이 울린 아름다운 종소리 


Dang dang dang dang 차가운 학교 종 

Dang dang dang dang 갇힌 두 시계추 

멈춘 심장을 뛰게 만든 

진짜 꿈 위를 걷게 만든 이유 



스스로 억압한 자신 괜찮은 척 

앞에서 욕먹고 때려도 

그냥 웃어넘겨 내 자린 어디쯤일까 

친구들 사이보단 혼자가 맞다고 

생각해 구석에 있던 날 

끌어당겨 준 누군가 먼저 생겼던 거부감 

가장 친해졌을 때도 인사보단 욕인 너가 

재수 없는 표정으로 툭 던진 말 

그게 애정 어린 조언이던 걸 깨달았던 날 기억나 


매일 치고받고 싸웠던 

그때 그 이유가 날 위해인 걸 알아챈 건 최근에 

큰 무대에 설 기회들 많아진 건 덕분에야 

랩이든 인간이든 성장할 거야 더 크게 

예전처럼 매일은 못 봐도 꾸준하게 

바빠져도 지금처럼 붙어 다니자 인마 

나처럼 피시방 보다 음악과의 산책을 

더 좋아하고 길거리를 groovy하게 

걷는 취미를 가진 친구야 


Dang dang dang dang 깜깜한 학교 종 

Dang dang dang dang 그 안에 시계추 

처럼 부딪치던 우리들 

같이 울린 아름다운 종소리 


Dang dang dang dang 차가운 학교 종 

Dang dang dang dang 갇힌 두 시계추 

멈춘 심장을 뛰게 만든 

진짜 꿈 위를 걷게 만든 이유 


바보처럼 웃을 줄만 알던 시간이 

내 머리 위 앉아 쉰만큼 작아진 

내 앞에 너가 보란 듯 펼친 도화지 

위에 같이 그린 청사진 아직까지 

뚜렷한 내 머릿속 잊지 않겠다던 약속 

함께 온 발자취도 돌아보게 되던 장소 

조언을 곱씹을수록 사라지지 않던 감촉 

이걸로 갚은 거다 샠갸 울지는 말고 


Dang dang dang dang 깜깜한 학교 종 

Dang dang dang dang 그 안에 시계추 

처럼 부딪치던 우리들 

같이 울린 아름다운 종소리 


Dang dang dang dang 차가운 학교 종 

Dang dang dang dang 갇힌 두 시계추 

멈춘 심장을 뛰게 만든 

진짜 꿈 위를 걷게 만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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