頼り無く二つ並んだ
의지할 곳 없이 두 개 나란히 선
不揃いの影が
서로 다른 그림자가
北風に揺れながら
북풍에 한들거리며
伸びてゆく
늘어져가고
凸凹のまま膨らんだ
올록볼록한 채 부풀어오른
君への想いは
너를 향한 마음은
この胸のほころぴから
이 마음의 틈새로부터
顔を出した
얼굴을 내밀었어
口笛を遠く
휘파람을 멀리
永遠に祈る様に遠く
영원을 향해 기도하듯 멀리
響かせるよ
울리게 해
言葉より確かなものに ほら
말보다 확실한 것에, 봐
届きそうな気がしてんだ
닿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
さあ 手を繋いで 僕らの現在が
자 손을 잡아 우리들의 지금이
途切れない様に
끊어지지 않도록
その香り その身体
그 향기 그 모습
その全てで僕は生き返る
그 모든 걸로 나는 다시 태어나
夢を摘むんで帰る畦道
꿈을 따서 돌아가는 논두렁길
立ち止まったまま
그대로 멈춰선 채
そしてどんな場面も
그리고 어떤 장면도
二人なら笑えますように
둘이라면 웃을 수 있기를
無造作にさげた鞄に
아무렇게 늘어뜨린 가방엔
タネが詰まっていて
"수"로 채워져 있어서
手品の様 ひねた僕を
마술같아 삐뚤어진 나를
笑わせるよ
웃게해
形あるものは次第に
형체가 있는 것은 차츰
姿を消すけれど
모습을 감추지만
君がくれた この温もりは
네가 준 이 따스함은
消せないさ
지울 수 없지
いつもは素通りしてたベンチに座り
평상시엔 그저 지나쳤던 밴치에 앉아
見渡せば
건너다 보면
よどんだ街の景色さえ ごらん
답답한 거리의 풍경조차, 봐
愛しさに満ちてる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해
ああ 雨上がりの遠くの空に
아, 비가 개인 먼 하늘에
虹が架かったなら
무지개가 걸려있다면
戸惑いや 不安など
망설임이나 불안 같은건
簡単に吹き飛ばせそうなにのに
간단히 날려 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乾いた風に口笛は
매마른 바람에 휘파람이
澄み渡ってゆく
맑게 개어가고
まるで世界中を
마치 온 세상을
優しく包み込むように
따스하게 감싸안듯이
子供の頃に
어린 시절에
夢中で探してたものが
열심히 찾아 헤매던 것이
ほら 今 目の前で
봐, 지금 눈 앞에서
手を広げている
팔을 벌리고 있어
怖がらないで
두려워 하지 말고
踏み出しておいで
천천히 발을 내디뎌보렴
さあ 手を繋いで 僕らの現在が
자 손을 잡아 우리들의 지금이
途切れない様に
끊어져 버리지 않도록
その香り その身体
그 향기 그 모습
その全てで僕は生き返る
그 모든 걸로 나는 다시 태어나
夢を摘むんで帰る畦道
꿈을 따고서 돌아오는 논두렁길
立ち止まったまま
그대로 멈춰선 채
そしてどんな場面も
그리고 어떤 장면도
二人で笑いながら
둘이서 함께 웃으며
優しく響くあの口笛のように
따스하게 울려버지는 저 휘파람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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