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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반기문 지지율 6% 하락, 문재인과 격차 벌어져

by nGroovy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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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넷째주 정례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34.8%,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18.0%, 이재명 성남시장 9.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7.0%,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6.3%, 안희정 충남지사 5.8를 각각 기록했다. ⓒ알앤써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끝마친 뒤에 지난 12일 귀국하면서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선언한 후에 가졌던 여론조사에서

2주 만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야권 선두주자이자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가 다시 2주만에 벌어졌다.

반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은 귀국에 따른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 현상)'가

연속성을 보이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다소 큰폭으로 떨어져 6.0%p 하락한 18.0%를 기록했다. 


"반기문, 보수권 정당 지지층 에서 지지율이 급락"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지난 주만 하더라도 반 전 총장이 귀국하면서 대선행보를 하는 것에 따른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구체적인 정책 발표 등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또 "문 전 대표가 30% 지지율을 최근 몇주 동안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때 상승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다소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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