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 상승세가 무섭다.
줄곧 2위를 고수했던 안희정 지사가 하락한 자리를 황 대행이 꿰찼다.
물론 아직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1위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3월 2일 발표한 3월 1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35.2%로 여야 대권주자들 중 지지율 선두를 지켰다.
황 권한대행이 14.6%, 안 지사가 14.5%로 뒤를 이었다.
황 대행의 지지율 상승은 갈 곳을 잃은 보수표들이 결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전주보다 3.7%포인트가 상승했다.
반면 안 지사는 '선한 의지' 발언 이후 야권 지지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지난주보다 4.4%포인트 떨어졌다.
한동안 지지율 경쟁에서 밀려났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완만한 상승 기류도 관심사다.
안 전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0.8%포인트 소폭 상승한 10.9%로 4위를 차지했다.
안 전 대표는 전주에도 1.3%포인트 상승한 10.1%를 기록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1.1%포인트 떨어진 9.0%를 기록해
촛불정국 이후 이렇다 할 모멘텀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정당후보 가상대결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의 경쟁력은 도드라졌다.
이밖에도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홍준표 경남도지사(3.5%·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2.7%),
손학규 전 대표(2.1%·국민의당), 남경필 경기도지사(1.5%·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1.3%)가 뒤를 이었다. 유보층(없음·모름)은 4.7%였다.
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0.8%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46.2%로 선두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이 0.4%포인트 오른 13.5%로 2위,
국민의당(10.9%)과 바른정당(6.4%), 정의당(5.4%)이 뒤따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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