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춤했던 현대기아차가 드디어 반격에 나섰다.
차량 할부구매 시 기간 및 선수금에 관계 없이
'최장 60개월, 4.5% 고정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실질적인 가격 인하로 볼 수 있는데,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차급에 따라 92~209만원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차종별로는 현대의 경우 아반떼(할부원금 평균 1400만원)는 121만원,
쏘나타(할부원금 평균 1750만원)는 약 151만원, 포터(할부원금 평균 1,250만원)는 약 108만원을 덜 내게 된다.
기아차 역시 모닝(할부원금 1100만원)은 약 92만원, K3(할부원금 1500만원)는 125만원,
K5·스포티지(할부원금 2000만원)는 167만원, K7·쏘렌토(할부원금 2500만원)은 209만원,
봉고(할부원금 1570만원)는 13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맞서 각 업체들도 할인 폭을 늘리며 현대기아차 견제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기아차 주도의 시장에 균열이 생긴 만큼, 더욱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점유율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여러 신차들은 나오자마자 이례적인 할인에 돌입하기도 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과도기적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할인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이 혼란스러운 만큼 점유율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최장 60개월, 4.5% 고정금리'
기아차…주춤하는 판매량, 할인으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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