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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남도지사를 물러나는 날에 펼쳐진 광경은 하나의 영화다.
그가 눈물을 보이고 떠나던 날(10일).
떠나는 길 위로 하얗고 아름다운 물체가 내렸다.
하필 벚꽃이 슬슬 떨어지는 계절. 동료 중 하나는 이 사진을 보고 '아름다운 봄날에 열린 장례식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 물체는 꽃잎보다 심오한 것. 부패를 막고, 미각을 더하고,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소금이다.
그냥 소금도 아니고 하도 커서 맞으면 아플 것 같은 대왕 소금으로 보인다.
그러나 악플은 읽지 않는 홍 후보님의 정신력이라면 충분히 축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홍 후보가 떠나는 길에 이같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 제작진은 경남 시민단체 회원들이라고 한다.
한겨레에 따르면 경남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야권 인사들이
10일 경남도청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키고 떠나는 홍준표 지사에게 소금을 뿌리고 바가지를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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