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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쫓아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실체에 접근할 수록 놀라움은 커져갔고 항간에 떠도는 과장설이 일부 사실이라 하더라도 인간은 역시 지구에 해롭고 미숙하기 짝이없는 오만한 생물이라는 것을 부인할 순 없다.
대양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죽어가도 내 손가락에 박힌 조그마한 가시 하나가 더 크게 느껴지는 법. 다큐멘터리에서 찾은 나를 포함한 이기적인 인간에게 가장 먹힐만한 문구들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먹는 생선은 더러운 생선 혹은 더 더러운 생선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가 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가장 주요한 경로가 물고기이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젠 더 멀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
초국가적인 지구적 환경 단체나 조직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첨단 기술을 사용해서 지구를 망치는 인간들을 감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그런... 일단 저부터라도 지구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네요.
지구에 살아가는 한 생명체로서 교양을 쌓고 싶으시다면 시청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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