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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발·발화 사고로 삼성전자의 경영 전망까지 악화시킨 갤럭시 노트 7이 이번에는 어린이의 손 안에서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뉴욕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저녁, 브루클린에 사는 여섯 살 어린이가 노트7의 폭발로 화상을 입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년의 할머니인 린다 루이스는 "아이가 폰으로 동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배터리가 폭발했다"고 뉴욕포스트에 말했다.
루이스는 "(폭발 때문에) 집에 화재 경보도 울렸다"고 덧붙였다.
소년의 가족은 곧바로 911에 신고했고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루이스는 "(아이가) 이제는 어떤 전화기에도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한다. 엄마를 붙들고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기구의 노트7 '사용중단' 발표 이후 삼성전자도 국내에서 사용중지를 권고하는 등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갤럭시노트7을 가진 모든 소비자는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일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가 입게 될 손실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12일 갤럭시노트7의 리콜 및 사용중지 권고 사태로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조원 넘게 줄 수도 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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