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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애니

공항가는 길 등장인물

by nGroovy 201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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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 KBS2 수,목 오후 10:00

총화수 : 20부작

방송기간 : 2016년 9월 21일 ~ 11월 24일

공식사이트 : http://www.kbs.co.kr/drama/airport/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



기획의도


삶에, 두 번째 사춘기가 온다. 


삶의 중반, 인생의 반환점에 도달했지만

현실에 흔들리는 30대, 

파도처럼 몰려오는 삶의 부침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작은 한 마디다.

순간의 기댐. 그 어떤 것들. 

그리고 서슴없이 그것을 전하는 단 한 사람.


<공항가는 길> 속 두 남녀는 노력하고, 애쓸 것이다. 

지금 이 사람이 꼭 필요하고,

이 사람이 주는 ‘위로’가 절실하다. 

그래서, 노력한다. 

보는 이들이 응원해주고 싶을 만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

가장 절절한 사랑이 온다!





등장인물







최수아(김하늘) : 36세, 승무원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

승무원 신입시절, 지금의 남편인 박기장과 만나 그 해에 바로 결혼

군 출신의 엄한 남편과는 상하관계가 은근히 배어 있어 아직도 남편이 어렵다.


단아하고 잘 관리된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무거운 짐도 번쩍 들고, 남녀노소 잘 어울리며 생활 속의 서비스 정신까지.

그야말로 타고난 승무원 체질이다.


백점짜리 엄마, 아내는 못 되어도 나름 85점 정도는 된다고 믿으며 일, 가정 양 쪽으로 열심히 살아왔다.

서른여섯 이전까지는. 딸 효은을 남편의 주장으로 타지에 홀로 보내고,

곁에 두지 못한 딸아이에게 미안해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하던 때, 그녀의 마음에 훅 들어온 위로를 준 사람이, 바로 도우였다.


딸의 일로 문자만 주고받던 도우와 우연한 만남이 이어진다.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서도우가 주는 편안함, 자연스러움, 선함에 말할 수 없는 ‘위로’를 받는다


서도우(이상윤) : 36세, 건축학과 시간강사


건축학과 시간강사.

매듭장인인 어머니와 소목장 민석의 영향으로 전통방식의 건축에도 해박하다.

지금은 현대 건축에 전통양식을 응용하는 건축 설계를 가르치고 있다.


큰 야망보다는 지금 자신이 뭘 원하는지 고민하고 찾아내서 행동한다.

단호하고, 유쾌하고, 반듯한 사람이다 보니 삶 자체에 ‘억지’, ‘무모’가 없다.

머리 하나 넘기는 것부터 셔츠 소매 접는 모습까지, 자연스러운 동작에 시선이 가는 멋진 남자.



모두가 ‘우주를 구한 여자’가 부인일 거라고 했는데,

그 부인, 초혼이 아니라 놀라고, ‘딸까지 있다’에서 쓰러졌지만 도우는 개의치 않았다.

도우에게 결혼은 ’가치관과 생각을 평생 나누는 동지‘다.

혜원의 전통 예술에 대한 깊이, 생각이 좋았고, 평생 이를 나누면서 소박하게, 함께 살고 싶었다.

하지만 애니의 일을 계기로, 도우의 일상은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익숙하던 것들이 낯선 모습을 드러내던 그 때, 마음의 지지대가 되어주는 그 여자, 수아가 도우의 삶에 들어온다.


박진석(신성록) : 38세, 기장


공군출신으로 항공사 최신 럭셔리 기종의 기장.

별명이 ”시드니의 신사“로, 수아의 남편이다. 12년 전에 항공사 신입이었던 수아에게 한눈에 반했다.

공격적으로 대쉬해서 수아와 순식간에 결혼했지만 엄격한 성격 탓에 이게 부부인지, 상하관계인지. 수아가 힘들어하는 지점이다.


독립성을 중시하고, 능력 없는 사람은 은근 무시한다.

자식이라고는 딸 효은이 뿐인데, 다른 건 몰라도 교육에 대해서는 욕심이 있다.

‘정보력’ 운운하는 한국식 교육은 싫고,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글로벌한, 멋진 딸이 되었으면 한다.  단, 승무원은 말고.


권위적인 성격에 위풍당당한 체격. 거기다 군출신이라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본인도 타인들에 신경 안 쓴다.

그러다보니 술, 담배, 접대 문화와는 거리를 둔 채, 올곧게 살았다.

그런데 고연봉에 잦은 비행, 낯선 도시가 주는 설렘이, 이 남자를 흔든다.


송미진(최여진) : 36세, 승무원


수아와 입사동기 승무원. 책임감 넘치는 프로 중의 프로 사무장.

수아와는 절친으로, 수아가 효은이 홈스테이 문제로 고민할 때

미진이 건너 건너 알던 서도우를 통해서 애니와 같은 홈스테이를 소개해주었다.


키 빼고는 비슷한 점이라고는 거의 없는 수아와는 막역한 사이. 입사 동기지만 수아보다 직급이 높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지금도 힘들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사이. 그런 수아가 미진은 소중하면서도, 미안하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지금도 종종 홍대 클럽을 찾곤 한다.

하지만 눈높은 싱글녀라는 주변의 시선과는 달리, 사실은 맹물에 가까운 여자다.

그런데 쿨한 그녀가 절친인 수아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는데...


김혜원(장희진) : 35세, 학예사


서도우의 부인. 도예를 전공했고, 지금은 학예사로 일하고 있다.

딸이 있는 미혼모인 혜원과 도우가 결혼한다 했을 때,

다들 서도우가 아깝다, 우주를 구한 여자라느니 말들이 많았지만 집안 살림부터 시어머님 공방의 실질적 실장역,

여기에 일 년에 열 번 넘는 제사, 시연회다 전시회다 줄줄이 딸린 행사도 군소리 없이 해내니

천하의 서도우라고 해도 인정해줄 수밖에 없는 여자다.


다들 혜원의 과거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궁금해 한다. 하지만 도우는 혜원의 과거에 대해서 묻지 않았다.

그런 도우가 고맙고, 때로는 불안하다.


누구보다도 도우를 사랑하고, 도우의 어머니인 고은희 여사의 매듭의 가치를 절절히 안다.

악착같이 일했고, 사랑했고, 이제 다 가진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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