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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현대기아차 2016 미국 판매 실적

by nGroovy 2017.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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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작년 한 해 미국 시장에서 142만대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2.5% 증가한 142만2603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6년 미국 시장 평균 성장률 0.3%보다 2.2%포인트(p)나 더 높은 것이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2015년보다 1.70% 오른 77만5005대를,

기아차는 3.5% 증가한 64만7598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 실적은 싼타페(13만1257대, 전년대비 +11.1%)와

투싼(8만9713대, +41.1%) 등 SUV 라인업이 주도했다.

더불어 엑센트(7만9766대, +29.7%), 벨로스터(3만53대, +24.0%) 등

소형 제품군이 그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주력인 아반떼(20만8319대, -13.8%)와

쏘나타(19만9416대, -6.5%)의 경우 현지 판매가 위축됐다.


 

기아차도 스포티지(8만1066대 +50.9%)와 카니발(4만4264대 +20.4%),

프라이드(2만8700대, 20.9%)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쏘울(14만5768대, -0.9%)의 경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K5(12만4203대 -22.1%)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기아차는 K3의 판매가 돋보인다.

K3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30.9% 증가한 10만3292대를 기록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년대비 6.4% 감소한 3만1539대를 기록했다.

G80(6166대)과 EQ900(782대) 등 신차 투입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G80과 G90(EQ900 수출명)은 국내에서 생산 수출된다"며

"초기 국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해외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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