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작년 한 해 미국 시장에서 142만대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2.5% 증가한 142만2603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6년 미국 시장 평균 성장률 0.3%보다 2.2%포인트(p)나 더 높은 것이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2015년보다 1.70% 오른 77만5005대를,
기아차는 3.5% 증가한 64만7598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 실적은 싼타페(13만1257대, 전년대비 +11.1%)와
투싼(8만9713대, +41.1%) 등 SUV 라인업이 주도했다.
더불어 엑센트(7만9766대, +29.7%), 벨로스터(3만53대, +24.0%) 등
소형 제품군이 그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주력인 아반떼(20만8319대, -13.8%)와
쏘나타(19만9416대, -6.5%)의 경우 현지 판매가 위축됐다.
기아차도 스포티지(8만1066대 +50.9%)와 카니발(4만4264대 +20.4%),
프라이드(2만8700대, 20.9%)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쏘울(14만5768대, -0.9%)의 경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K5(12만4203대 -22.1%)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기아차는 K3의 판매가 돋보인다.
K3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30.9% 증가한 10만3292대를 기록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년대비 6.4% 감소한 3만1539대를 기록했다.
G80(6166대)과 EQ900(782대) 등 신차 투입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G80과 G90(EQ900 수출명)은 국내에서 생산 수출된다"며
"초기 국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해외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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