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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아이폰7 아이폰 에어팟

by nGroovy 201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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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특징 중 하나는 선없는 이어폰인 '에어팟'이다.

팀 쿡 CEO도 "우리가 구상한 미래"라고 와이어리스 이어폰을 극찬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이날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7과 7플러스의 가격은 최저용량인 32GB 모델 기준으로 각각 649달러와 769달러이다.

에어팟은 별도로 15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큰 화면인 아이폰7플러스 32GB 모델 기준으로 에어팟까지 구입하면 928달러에 이른다.

소비자들이 에어팟을 위해 또 주머니를 열게 하는 것은 애플의 '또다른 도전'이다.


가격부담을 제외한다면 에어팟은 이용하기에 쉽고 간편하다.

표면이 신용카드 절반 정도 크기인 에어팟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고 아이폰에 50㎝ 가량 접근시키면

별도의 페어링 설정없이 곧바로 아이폰에 연결된다.



에어팟에는 두 가지 센서가 부착돼 있다. 마이크 센서와 옵티컬 센서다.

옵티컬 센서가 에어팟의 위치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커넥트할 지 여부를 묻는 화면이 뜬다.

   

'커넥트'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페어링이 된다. 아이폰 기기에서 나던 소리가 에어팟을 귀에 꽂으면 곧바로 에어팟으로 옮겨진다.

아이폰과 페어링이 되면 애플워치나 아이패드·맥컴퓨터에도 자동으로 연결된다.

 

애플은 에어팟과 블루투스는 기능이 다르다고 말했다.

애플이 자체 제작한 W1 칩으로 구동되는 에어팟은 더 나은 연결성과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도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24시간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듀얼 빔포밍 마이크는 배경 소음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에어팟을 귀에 꽂고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하면 아이폰의 플레이 화면으로 돌아간다.

두 번 터치하면 음성 비서인 시리와 연결된다. 시리에게 "다음 곡을틀어달라"고 부탁하면 다음에 수록된 음악이 재생됐다.


애플은 이어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라이트닝(충전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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