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씨스피라시 Seaspiracy 바다를 대하는 인간의 탐욕 감독이 쫓아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실체에 접근할 수록 놀라움은 커져갔고 항간에 떠도는 과장설이 일부 사실이라 하더라도 인간은 역시 지구에 해롭고 미숙하기 짝이없는 오만한 생물이라는 것을 부인할 순 없다. 대양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죽어가도 내 손가락에 박힌 조그마한 가시 하나가 더 크게 느껴지는 법. 다큐멘터리에서 찾은 나를 포함한 이기적인 인간에게 가장 먹힐만한 문구들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먹는 생선은 더러운 생선 혹은 더 더러운 생선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가 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가장 주요한 경로가 물고기이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젠 더 멀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 초국가적인 지구적 환경 단체나 조직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2021. 5. 8. 이전 1 다음 반응형